
코미디언 유재석이 영화감독 장항준의 과시욕을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부산으로 가짜 찾기 여행을 떠난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 이선빈, 강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부산이 오랜만이다. 20대 때는 촬영이 아니어도 가끔 놀러 왔다”고 입을 열었다. 고경표는 “광안리는 10년 만에 왔다. 보통 영화제 때문에 해운대 근처에 있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이 우리 소속사 식구 아니냐. 영화제 할 때마다 다들 ‘CJ의 밤’, ‘메가박스의 밤’ 같은 행사를 할 때 우리는 ‘장항준의 밤’을 3년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장항준 감독이 벌어오는 것에 비해서 나가는 게 많지 않냐. ‘장항준의 밤’까지 하려면 그것도 돈이다”라고 놀리자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이 쓸 때는 크게 쓴다”고 감쌌다.
유재석은 “장항준 감독이 작품 들어가면 나한테 전화를 한다. 커피차나 분식차 보내달라고. 자기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걸 과시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식스센스: 시티투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