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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안전에 총력…정부, 테러경보 ‘주의’ 격상

이다겸
입력 : 
2026-03-18 09:32:47
방탄소년단 ‘아리랑’ 공연 준비로 광화문 광장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l강영국 기자
방탄소년단 ‘아리랑’ 공연 준비로 광화문 광장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l강영국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의 테러 경보 단계가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19일 0시부터 공연 당일인 21일 24시까지 종로구·중구 지역에 대한 테러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된다고 밝혔다. ‘테러 경보’는 테러 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조치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안전 대책 강구 지시에 따라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감안할 때 방탄소년단 공연과 같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고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경보 발령을 계기로 모든 관계기관이 하나로 협력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아리랑’은 ‘지금의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삶의 너울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자’는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컴백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을 진행한다. 해당 공연은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국가/지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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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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