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강남 고급빌라를 매입했다.
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종국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논현 아벨바움 2차’ 243㎡를 62억 원에 매입했으며 등기까지 마쳤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부동산 업계는 김종국이 해당 빌라를 실거주 목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갭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논현 아벨바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60번지 일대에 자리한 타운하우스형 고급빌라로 1, 2차 총 76가구 규모다. 근처에는 학동·강남구청역(7호선), 언주·선정릉역(9호선) 등이 자리해 교통 입지로도 훌륭하다.
해당 빌라 단지에는 배우 장근석, 이요원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약 180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는 등 철저한 보안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국은 현재 같은 논현동의 ‘아크로힐스 논현’에 살고 있다. 그는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