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상현이 수상 욕심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수상자 배우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노상현은 “상 받은 것도 영광인데, 손 기록까지 남길 수 있어 영광이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상 당시 주변 반응을 묻자 “정말 많이 축하해줘서 당일에도 회사 직원들이 일산에서 나와서 저희끼리 회식을 했다. 굉장히 감사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노상현은 작품 고를 때 기준을 묻자 “많은 요소가 있는데, 하나로 이야기가 그렇다”면서도 “제가 이해할 수 있는지, 재미가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노상현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했다. 그는 지니에게 어떤 소원을 싶냐는 질문에 “청룡상 받게 해달라고 하고 싶다. 차례대로 가고 싶다. 남우조연상, 남우주연상 받고 싶다. 그리고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지난해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김고은은 ‘파묘’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정해인은 ‘베테랑2’로 남우조연상을, 이상희는 ‘로기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노상현은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신인남우상을, 박주현은 ‘드라이브’로 신인여우상 트로피를 안은 바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