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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체인소 맨’ 12일 연속 1위…‘퍼스트 라이드’ 예매율 정상[MK박스오피스]

양소영
입력 : 
2025-10-29 09:07:49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포스터. 사진|소니픽쳐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포스터. 사진|소니픽쳐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12일 연속 1위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이 2만 3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59만 1686명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 20일 224만 관객을 돌파,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6위에 등극했다. 북미에서도 오프닝 스코어 1725만 달러(약 247억 원)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8번 출구’(감독 카와무라 겐키)가 차지했다. 1만 281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1만 2458명을 기록 중이다.

‘8번 출구’는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했다.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룬 호러다. 니노미야 카즈나리, 고마츠 나나, 코치 야마토 등이 출연했다.

‘퍼스트 라이드’ 포스터. 사진|쇼박스
‘퍼스트 라이드’ 포스터. 사진|쇼박스

3위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가 이름을 올렸다. 8555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88만 5303명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이날 개봉하는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주연의 ‘퍼스트 라이드’(28.4%)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뒤를 이어 ‘극장판 체인소 맨:레제편’(11.4%), ‘케이팝 데몬 헌터스(9.6%)’가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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