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잘나가던 가수 신정환 16년 자숙 후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오픈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 매출이 1억 원 정도 나왔다.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동네에 계신 분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주신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식당 운영뿐 아니라 라이브 방송, 공동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도 도전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요즘은 연예인이라는 이름만으로 사업이 되는 시대가 아니다. 직접 공부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공백기에 대해 “자업자득으로 스스로 젊은 날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해 다녔고 식당에서도 등 돌리고 앉았다. 지인이나 가족들은 그런게 생활이 되어 있다. 지인이나 부모님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겸손함을 배웠다.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걸 알게 됐다. 젊었을 때는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안 돌아간다는 자만심이 있었다. 주위에서 ‘네가 최고야’라고 계속 해주니까 나도 모르게 성공에 젖어버렸다”고 돌아봤다.
신정환은 2010년 당시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고,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 해명을 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사건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2017년 다시 방송가에 복귀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