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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시험관 거절 “자녀보다 아내 더 사랑해, 힘들게 할 생각 없어”

김소연
입력 : 
2026-03-18 09:32:25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 SNS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 SNS

배우 진태현이 시험관 시술을 권유하는 팬들에게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진태현은 18일 SNS에 “아직도 많은 팬 분들이 2세를 포기하지 말라 하시며 DM으로 좋은 병원 시술 방법들을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포기한 게 아니고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았다. 그리고 좋은 시술 등 의학의 힘을 빌리고자 했으면 오래 전에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도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사랑의 DM은 그만 보내주시라”고 거절했다.

진태현은 또 “저희 부부도 참 순탄치 않았다. 말 못 할 큰 상처, 아내의 큰 아픔, 저의 수술 등 좋은 일들만 있진 않았다”며 “그래도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 붙들고 살아내고 있다.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말해주는 녀석들과 하나님이 말씀하신 식탁의 교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말씀 못 드리지만 맘으로 품고 있는 아이들이 더 있다”며 “조금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뭐라 마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입양 딸을 두고 있다.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지난 1월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며 2세 계획 중단을 공식화한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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