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철의 딸이 결혼했다.
21일 이승철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가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철의 딸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방송인 김성주와 개그맨 문세윤이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았다. 이무진과 잔나비 최정훈, 뮤지가 축가로 참석했다.
이승철도 직접 무대에 올라 축가 무대를 선보였다. 무려 5곡이나 열창을 하며 딸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승철은 지난 4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나 이제 곧 사위 본다. (큰딸이) 10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도 해야 하고 할 게 많다. 좀 있으면 내가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고 2세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2007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슬하에는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