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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 엄마라 부르지 말라고”…윤시윤 첫 가정사 고백

한현정
입력 : 
2025-08-11 15:24:51
윤시윤. 사진 I SBS
윤시윤. 사진 I SBS

배우 윤시윤(40)이 어머니와 떠난 몽골 여행에서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다.

윤시윤은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 예고편에 어머니와 몽골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깜짝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윤시윤에게 다가가자, 윤시윤이 반갑게 “엄마”라고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신동엽 등 출연진은 “깜짝이야”, “엄마가 젊으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I SBS
사진 I SBS

어머니는 몽골 여행 중 윤시윤에게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윤시윤은 “(엄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다”며 조심스럽게 과거사를 언급했다.

어머니는 이에 “엄마가 어린 나이에 일찍 엄마가 돼서, 그래서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거를 내가 모른다”면서 “손님들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도 했었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이에 “어린 마음에는 그게 되게 상처였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다.

어머니는 끝내 “너한테는 진짜 너무 미안하다. 항상. 지금도 그렇다”며 눈물을 보였고, 윤시윤은 그런 어머니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올랐다. 차기작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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