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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 간이식 4년 후 근황...“기적 선물 받아, 고마운 그분”

양소영
입력 : 
2025-07-25 09:46:55
윤주. 사진|윤주 SNS
윤주. 사진|윤주 SNS

배우 윤주가 간이식 수술 4주년을 맞아 기증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윤주는 24일 SNS에 “어느덧 기적을 선물 받은지 4년이 됐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4년 전 오늘을 기억해 보면 정신없는 와중에도 믿기지 않아 확인하고 또 확인했고, 바라는 것도 참 많았고, 때론 알 수 없는 감정에 가슴이 아려오기도 했다. 잘 살아야지. 열심히 해야지. 보여줘야지 욕심내고 또 욕심냈던 거 같다. 그리고 지금 4년이란 시간을 걸어오며 참 많은 일들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주는 “다사다난했고, 좌절하기도, 슬퍼하기도, 게을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고, 최선을 다해보기도 했고, 미션 클리어하듯, 건강을 하나하나 회복해 가며 하나하나 이루고자 했던 것들에 반 발자국 만큼이라도 다가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더욱 나를 챙기겠다. 더욱 행복해지겠다. 더욱 건강해져서 하늘을 날듯 뛰어보겠다. 앞으로의 5년 10년을 단단하게 다져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윤주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그분에게. 지금의 저를 지켜주고 있는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윤주는 2020년 4월 급성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2021년 7월 간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윤주는 영화 ‘미쓰 와이프’ ‘나홀로 휴가’ ‘범죄도시’, 드라마 ‘킬미힐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등에 출연했다. 최근 ‘청담국제고등학교2’에 보석(윤재현)의 엄마로 등장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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