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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간 오정연 “6·25 참전 할아버지 떠올라 뭉클”

양소영
입력 : 
2025-06-28 15:29:43
오정연.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청와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 사회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오정연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새 정부 들어 청와대에서 열린 첫 행사였다”며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분들의 고귀한 헌신을 깊이 새기고 보답드리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본식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리허설 때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며 “영상에서처럼 대통령 내외분과 보훈가족 분들 앞에서 6.25 참전 유공자이신 친할아버지 故 오준환 소령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잠시 할아버지가 떠올라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다. 할아버지 평안히 잘 계시지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정연.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오정연이 흰색 정장을 입고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오정연은 “지금의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잊지않겠다. 당신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이날 대통령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오찬을 마련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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