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하나(39)가 전 농구감독 김태술(40)과 결혼한다.
21일 박하나와 김태술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사회는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맡으며 노을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 여행은 이미 몰디브로 다녀왔다.
박하나는 지난 4월 SNS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애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저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이 두근두근 했다”며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해 MBC ‘백년의 유산’ ‘기황후’ ‘압구정 백야’, KBS ‘빛나라 은수’, KBS2 ‘천상의 약속’ ‘위험한 약속’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태술은 프로 농구 선수 출신으로 2007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DB 프로미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에 발탁됐으나, 지난 4월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