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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루비’ 올해 최고의 앨범...美 롤링스톤 선정

양소영
입력 : 
2025-06-07 15:38:22
제니. 사진|OA엔터테인먼트
제니. 사진|OA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가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인정받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5 So Far)에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가 선정됐다.

롤링스톤은 ‘루비’에 대해 “2000년대와 2010년대 R&B 중심의 팝을 지배했던 아이디어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며 “제니는 캔디 코팅 팝 R&B의 중심을 장악하는 인상적인 능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리한나가 2016년에 발표한 ‘안티’(Anti)에서 보여준 자기 성찰의 2세대를 연상시키는 순간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컴플렉스도 제니의 ‘루비’를 ‘2025년 최고의 앨범’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루비’는 제니에게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라이크 제니’(like JENNIE)와 같은 트랙은 팝의 완성도로 아티스트의 검증된 퍼포먼스 능력을 보여주며, ‘트윈’(twin)과 같은 발라드에서는 부드럽고 여린 면모를 보여주며 보컬 역량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제니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롤링스톤과 컴플렉스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월드투어’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대규모 글로벌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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