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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허니제이 “‘스우파3’에 다 쏟아부어…어쩔 수 없이 눈물 나더라” (‘살롱드립2’)

이세빈
입력 : 
2025-06-03 21:45:40
‘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댄서 허니제이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임했던 자세를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허니제이, 립제이, 리정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허니제이, 립제이, 리정에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후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이유를 물었다. 허니제이는 “그때 기억이 미화됐다. 첫 촬영하자마자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미션 공개할 때 나오는 사운드가 있다. 그것만 들어도 PTSD가 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허니제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후) 시간이 지나고, 힘든 기억이 많이 사라지고,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좋은 기억밖에 안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리더들 때문이다. 같이 있으면 진짜 좋다. 단순히 재미있어서 좋은 게 아니라 힘든 것도 웃으면서 할 수 있게 된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리정은 “내가 봤을 때 사주가 잘 맞는 것 같다. 서로가 운명인 것 같은 느낌이다. 사주를 맹신하지는 않는데 뭔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립제이 아버지가 명리학을 공부하셨다. 그래서 우리 거를 싹 봐주셨는데 우리 사주가 찰떡궁합이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티저에서 화제가 된 허니제이의 오열 장면을 언급했다. 허니제이는 “내가 울보라고 착각할까봐 하는 말인데 초반부터 울었던 건 아니다. 안 좋은 말을 듣고도 애써 멘탈을 붙잡고 있다가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올라오더라”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리정은 “우리가 같은 시기에 알려졌을 뿐이지 내가 춤을 시작했을 때 허니제이는 이미 정점이었고 그걸 유지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허니제이가 우니까 너무 눈물이 나더라. ‘언니 울지마’라고 하면서도 내가 더 울었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그만큼 우리가 열심히, 모든 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다 쏟아부었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다 한 번씩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허니제이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관전 포인트에 대해 “우리가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립제이는 “서로의 알파벳을 배우는 거다. 물론 의견들이 많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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