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민이 ‘미운 우리 새끼’ 하차는 없다고 선언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프랑스 남부로 3주 동안 신혼여행을 간다며 “‘1박 2일’, ‘미운 우리 새끼’, ‘이제 만나러 갑니다’ 측이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차태현은 “어차피 ‘미운 우리 새끼’는 이제 못 나오지 않냐. 결혼했는데 왜 나오냐”고 말했다. 이준은 “그럼 하차해야겠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종민은 “결혼해도 미운 짓은 많이 해서 괜찮다”고 하차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차태현은 “나는 관계도 없지만 속으로 걱정한 게 김준호도 오는 7월에 결혼하니까 ‘미운 우리 새끼’랑 ‘돌싱포맨’ 못 나오는 거 아닌가 싶었다. 얼마 전에 이상민도 결혼한다길래 ‘미운 우리 새끼’랑 ‘돌싱포맨’ 못 나오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그러면 ‘돌싱포맨’은 없어지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김종민은 “나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미운 우리 새끼’ 측이랑 이야기가 아직 없었냐”고 묻자 김종민은 “모르겠다. 나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미운 우리 새끼’ 측에서 이제 그만 나오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어쩔 수 없지 않냐”고 쿨하게 답하면서도 “혹시 뭐 쓸 데가 있으면”이라며 미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