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이 배우 이광기의 딸 연지 씨와 결혼한다.
20일 서울신문은 정우영과 이광기의 딸 연지 씨의 청첩장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이 6월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가 인연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연지 씨는 배우 손예진을 닮았으며 미술계 재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지 씨는 이광기와 함께 ‘유자식 상팔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정우영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선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1989년생인 동명이인 축구선수 정우영에 이어 ‘작우영’으로도 불린다.
정우영은 지난 3월 당한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현재 국내에서 결혼 준비하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기는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태조 왕건’, ‘야인시대’, ‘정도전’, ‘태종 이방원’ 등 히트작에 출연하며 입지를 끌어올렸다.
현재는 아트디렉터로서 활동 중이며 경기 파주에서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연지 씨도 이곳에서 갤러리스트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