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연인 고(故) 김새론과 관련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37)이 광고주에 피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YTN star는 김수현과 계약을 맺었던 한 광고 업체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한 약 2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최근 불거진 김수현의 사생활 관련 의혹과 논란으로 인해 부정적 여론이 확대돼 더 이상 모델 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해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귀책사유가 있는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 계약 해지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
지난달 29일에도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업체 두 곳이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두 회사의 소송가액은 총 30억여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스타투데이에 “소송이 제기되었는지 여부에 관하여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의 주장으로 고인과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고인에게 채무 변제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지난 3월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유족·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측에 120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