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5개월간 탄수화물 단식으로 무려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냉터뷰’에는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혜리는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며 ‘예능퀸’다운 면모를 뽐냈다.
혜리는 먼저 닭다리살과 애호박을 이용한 덮밥을 선보이며 “처음 해보는 거다. SNS를 보고 킵해놓은 레시피가 많다”면서 “원래 많이 먹는 대식가고, 배부름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탄수화물을 5개월 동안 끊었며 “영화 ‘빅토리’ 찍을 때 증량을 많이 했다. 그런 역할은 아니었는데 살을 찌웠다. 감독님이 ‘난 살찌우라고 한 적이 없는데?’라고 한다. 촬영이 끝나고, 활동은 해야 하니까 (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했고 운동은 하기 싫어 탄수화물 단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5개월 동안 4~5kg 정도를 뺐다고. 혜리는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안 먹고, 크리스마스에 엄마 아빠랑 트리 앞에서 샴페인 마시고 싶었는데 내가 이미 중단했다. 먹다가 누군가한테 걸리면 어떻게 하냐”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