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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가입’ 위버스, 개인 정보 유출·당첨자 조작 논란 사과 “문제 직원 형사 고소” [전문]

금빛나
입력 : 
2026-01-05 11:52:38
수정 : 
2026-01-05 12:00:50

가입자 5천만 명을 보유한 하이브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팬덤 플랫폼 ‘위버스컴퍼니’가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건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위버스컴퍼니 대표이사 최준원은 5일 “최근 위버스컴퍼니 내부 직원이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한 행위가 확인됐다. 이는 해당 구성원 개인의 일탈 행위를 넘어, 위버스컴퍼니 구성원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이 큰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는 “이번 사안은 최근 한 구성원 비위행위를 대면/서면/포렌식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며 “본인의 담당 업무가 아닌 팬 사인회과 관련해 ‘특정 응모자 1인이 당첨되었는지 여부’를 팬 사인회를 운영하는 유관부서에 문의했고, 이후 대화를 유도하여 이름 외 출생연도를 추가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가입자 5천만 명을 보유한 하이브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팬덤 플랫폼 ‘위버스컴퍼니’가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건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가입자 5천만 명을 보유한 하이브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팬덤 플랫폼 ‘위버스컴퍼니’가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건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이름, 출생연도 정보는 직원과 동일 아티스트 팬 지인 총 6명으로 구성된 카카오톡 비공개 단체방에 공유됐다. 해당 직원은 이벤트 당첨 여부에도 개입하려 시도했지만, 실제 개입이나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고 해당 응모자는 최종적으로 이벤트에 당첨 및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해당 직원이 이외에도 업무상 배임, 업무 방해 등 다수의 내규 위반 및 위법행위가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밝히며 “즉각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인사위원회 회부 및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는 한편,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 협조 요청이 있다면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번 일을 특정 구성원 개인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는다. 이번 사안은 지금까지 쌓아온 팬 이벤트 운영과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최 대표는 “회사는 관련 관리 체계와 구성원 교육을 전면 재검토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팬 이벤트 프로세스에 대한 조사 후 미비점은 빠르게 개선하겠다. 현재 관련 부서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 사안의 미비점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시스템 개편 및 제도적 개선 사항을 빠르게 찾아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한 “내부 TF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고지부터 당첨자 선정 및 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팬 이벤트 시스템 접근 권한과 개인 정보 열람 권한을 더 엄격하게 제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하 위버스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버스컴퍼니 대표이사 최준원입니다.

최근 위버스컴퍼니 내부 직원이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한 행위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구성원 개인의 일탈 행위를 넘어, 위버스컴퍼니의 구성원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이 큰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위버스컴퍼니를 믿고 이용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회사는 신뢰 회복을 위한 재발방지 조치를 책임있게 이행하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진행되는 팬 이벤트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현재 확인된 사안의 내용과 조치 사항, 그리고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드립니다.

1. 개인정보 유출 직원에 대한 조치 관련

이번 사안은 최근 한 구성원 비위행위를 대면/서면/포렌식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팬 이벤트를 담당하는 부서의 한 직원이,

1) 본인의 담당 업무가 아닌 팬 사인회와 관련해 ‘특정 응모자 1인이 당첨되었는지 여부’를 팬 사인회를 운영하는 유관부서에 문의했고, 이후 대화를 유도하여 이름 외 출생연도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이름, 출생연도 정보는 직원과 동일 아티스트 팬 지인 총 6인으로 구성된 카카오톡 비공개 단체방에 공유되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이벤트 당첨 여부에도 개입하려 시도했지만, 실제 개입이나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고 해당 응모자는 최종적으로 이벤트에 당첨 및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또한 개인적인 목적으로 특정 공개방송 이벤트 당첨자 명단을 캡쳐하여 당첨자 30명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정보를 동일한 비공개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직원이 담당하던 공개방송 등 팬 이벤트 과정에서 특정인을 참여시키기 위한 업무방해 및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항은 수사기관에도 면밀한 조사를 요청하였습니다.

회사는 1), 2) 사례로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관계 법령이 정한 기준에 따라 유출 사실을 안내하는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위 언급된 내용 이외에도 업무상 배임, 업무 방해 등 다수의 내규 위반 및 위법행위가 조사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회사는 즉각 해당 구성원을 업무에서 배제하였으며, 인사위원회 회부 및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는 한편,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 협조 요청이 있다면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2. 재발방지 대책 관련

위버스는 이번 일을 특정 구성원 개인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습니다. 이번 사안은 지금까지 쌓아온 팬 이벤트 운영과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관련 관리 체계와 구성원 교육을 전면 재검토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팬 이벤트 프로세스에 대한 조사 후 미비점은 빠르게 개선하겠습니다.

현재 관련 부서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 사안의 미비점 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시스템 개편 및 제도적 개선 사항을 빠르게 찾아 변경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 TF를 구성하여 관련 논의를 시작하였으며, 사전 고지부터 당첨자 선정 및 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의 우려를 해소하고 동일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개선을 진행하겠으며, 개선된 내용은 추후 다시 공유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용하고 있는 팬 이벤트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부터 이벤트 별 구성원 개인의 정보 열람에 대한 권한을 더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시스템 개선이 진행됩니다.

또한 이벤트 당첨자 선정 과정과 관련 자료 관리에 있어, 이벤트 단위로 상위 직책자의 감독 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포함한 전반적인 개선안은 입점사들과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아티스트의 안전을 포함한 실제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마련하겠습니다.

구성원 개인정보 보호 기준에 대한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내부 관리 체계를 지속 개선하겠습니다.

위버스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존 개인정보 교육을 강화한 재교육 과정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구성원에 대해서는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보안 교육으로 인식을 한층 제고하겠습니다.

현행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재진단을 통해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업무 환경을 개선해 보안 수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개인정보 취급자를 대상으로는 보안 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상시 모니터링 환경을 보다 엄격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위버스는 책임감 있는 서비스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팬 여러분께서 다시 신뢰하여 안심하며 이용하실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련해 팬 여러분들의 의견은 더 귀담아 듣고, 책임있는 자세로 개선 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추가적인 제언은 메일을 통해 전달해 주시면 개선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관련한 제보 및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회사 및 기관을 통해서 명확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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