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김세정 “‘시크릿 가든’ 하지원에 ‘영혼체인지’ 설정 조언 얻어” (이달강) [MK★현장]

금빛나
입력 : 
2025-10-30 12:09:27

배우 김세정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진구, 이동현 PD가 참석했다.

김세정은 “첫 사극이어서 걱정도 많이 하고 고민도 됐었는데 박달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해야할게 너무 많더라. 몸이 바뀐 것도 연구해야 하고 사투리도 연구해야 하고, 달이가 사극 말투를 많이 쓰는 장면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박달이를 어떻게 연구해야 재밌을까를 더 많이 고민했다”며 “사극으로서 챙겨야 하는 한복의 태라든지 멋진 문화를 살리고 싶어서 해봤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진구, 이동현 PD가 참석했다. / 사진 = MBC
30일 오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진구, 이동현 PD가 참석했다. / 사진 = MBC

특히 ‘영혼 체인지’라는 설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한 김세정은 “오빠와 제가 가지고 있는 결이 피슷해서 캐릭터의 결은 같다고 느껴졌다. 외관도 서로 도움을 받았지만, 안에 가지고 있는 생각이라든지 시선도 공유를 많이 했다”고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1인2역 역을 정말 드라마가 있지 않느냐. 하지원 선배님께 ‘어떠셨냐’ 여쭤봤더니 ‘상대 배우와 많은 호흡을 맞춰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셧다. 이야기 많이 나누라고 조언해 주셔서 그걸 바탕으로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같이 호흡을 많이 맞췄다”고 고백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오는 31일(금) 9시 50분 첫 방송.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