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딸 애니가 ‘전참시’를 통해 숙소를 최초 공개했다. 방 크기보다 드레스룸을 택한 이유부터, 쿠키와 피클을 함께 먹는 의외의 먹방까지 리얼한 일상이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의 숙소 생활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애니는 사이렌 알람에 맞춰 기상한 뒤 곧바로 복근 운동을 시작했다. 매니저는 “스케줄이 늦게 끝나도 500개씩 한다”며 노력형 면모를 칭찬했다.

애니는 “팀 내 최고령자라 에너지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고, 동갑이라는 타잔의 말에 “내가 8개월 더 살았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숙소 방 안에는 베란다를 개조한 드레스룸이 있었다. 애니는 “방은 작지만 드레스룸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작은 공간 안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애니의 선택이 돋보였다.


세안 후 캐릭터 핀을 꽂은 애니는 마스크팩을 붙인 채 청소를 하고, 드라이기로 뷰러를 데우며 “라이터가 없어서”라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화장품은 한국 로드숍이 최고”라는 발언에선 K-뷰티 사랑도 엿보였다.
이후 멤버 베일리가 구운 쿠키를 먹으며 “배고프다”며 꺼낸 것은 피클. 초콜릿칩 쿠키와 피클 조합에 놀란 영서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클 진짜 좋아해요”라며 먹방을 이어갔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최근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