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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색깔로”…‘컴백’ 블링원이 재해석한 ‘미스터’(종합)[MK★현장]

손진아
입력 : 
2025-07-02 12:17:15

걸그룹 블링원이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CREST72홀에서 블링원(Blingone, 클로이, 케시, 라니, 카트리나, 엘리)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블링원의 컴백은 지난 2월에 발매한 버블검(Bubble Gum)으로 데뷔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블링원은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레면서 한 편으로는 굉장히 떨리는 것 같다. 저희 이번 무대를 위해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2일 오전 블링원(Blingone, 클로이, 케시, 라니, 카트리나, 엘리)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2일 오전 블링원(Blingone, 클로이, 케시, 라니, 카트리나, 엘리)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블링원은 걸그룹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UK Garage 장르로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이번 타이틀곡 ’미스터’는 중독성 있는 후렴을 한층 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게 구성됐다.

블링원은 “‘미스터’가 워낙 명곡이다 보니까 유명한 노래였고 그래서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다. 저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설렌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미스터’를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처음에 음악을 들었을 때 굉장히 설레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저희만의 색깔을 녹여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신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스터’ 음악을 통해 익숙하지만 새롭다는 느낌을 담았다. 원곡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저희의 음악을 담아냈다. 이런 음악을 대중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미스터’를 통해 블링원은 당찬 매력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색다른 분위기의 ‘미스터’를 완성해냈다. 블링원은 “퍼포먼스의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썼다. ‘미스터’에는 신나는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저희만의 색을 더하기 위해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라고 귀띔했다.

2일 오전 블링원(Blingone, 클로이, 케시, 라니, 카트리나, 엘리)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2일 오전 블링원(Blingone, 클로이, 케시, 라니, 카트리나, 엘리)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무엇보다 데뷔 이후 4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된 블링원은 여러 경험을 통해 ‘여유’를 가지게 됐다. 블링원은 “무대 위에서 여유와 표현력이 더 생긴 것 같다. 예전에는 긴장됐지만 지금은 무대를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무대에서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자유롭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번 신보는 한 단어로 ‘재해석’이라고 말하고 싶다. 저희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풀어냈기 때문이다”라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카메라 앵글까지도 신경 쓰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블링원(BLINGONE)의 신보는 7월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장충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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