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애가 들어설 것 같아요.”
강은비가 17년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과의 ‘현실감 넘치는 부부생활’을 유쾌하게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 예고편에서는 강은비가 20년 만에 만난 탁재훈과의 날 선 입담, 그리고 임신 가능성을 밝히는 돌직구 멘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17년 연애했으면 뜨겁진 않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강은비는 “아니다. 다음 달에 애가 들어설 것 같다”고 응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강은비는 “예전엔 대본대로만 했는데 요즘은 애드리브가 늘었다”며 탁재훈을 향한 ‘직진 토크’도 아끼지 않았다. 배우 최윤영과의 오디션 인연에 대해 “그 역할이 오디션이 있었어요?”라고 답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는 한혜진, 강다니엘도 출연을 예고하며 다채로운 토크와 솔직한 입담이 예고됐다. 특히 강다니엘의 “나 너 좋은데, 너 나 안 좋나?”라는 돌발 멘트는 또 다른 설렘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