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이 미스터리 영화 ‘괴기열차’의 언론시사회에서 고요하고 강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시사회 현장에 등장한 주현영은 블랙 슬리브리스 탑과 슬림한 슬랙스를 매치한 블랙 룩으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광택감 있는 새틴 소재의 상의는 어깨끈 리본 디테일 하나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어떤 장식 없이도 감정이 담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긴 액세서리 없이 연출된 미니멀한 룩은 그녀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루며 오히려 더 깊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단정한 단발 헤어와 내추럴 톤 메이크업은 ‘공포 영화 주연’이라는 캐릭터와도 묘하게 맞물려 반전 매력을 전했다.
한편 주현영은 영화 ‘괴기열차’에서 공포 유튜버 ‘다경’ 역을 맡아 본격적인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다. 실종자가 이어지는 ‘광림역’의 비밀을 추적하며 마주하는 이야기 속, 그녀의 눈빛만으로도 극의 긴장감이 고조된다. 영화는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