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기만 했을 뿐인데, 청량감이 번졌다. 아이들 미연이 공항에서도 ‘미연 룩’을 완성하며 파리로 출국했다.
24일 오전, 미연은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향했다.
이날 그는 네이비 민소매 톱과 롱 데님 팬츠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허리 라인을 드러내는 실루엣과 상의에 달린 미니 하트 로고는 미연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살려냈다.
여기에 딥 버건디 컬러의 크로스백, 골드 링과 뱅글로 포인트를 더했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는 전체 룩에 청량한 무드를 덧입혔다. ‘공항패션이 곧 셀럽 아이덴티티’라는 걸 증명하듯, 미연은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미연은 한 방송에서 “예쁜 건 맞지만, 공주병은 컨셉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뿐이지, 내가 제일 잘났다는 건 아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자신감은 그저 당당함의 다른 이름이었다.
한편 미연이 속한 그룹 아이들은 지난 5월 19일 미니 8집 ‘We are’를 발매했다. 미연은 음반 활동과 각종 방송,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그룹과 개인 활동 모두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