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쭈꾸미에게서 본인을 발견한 순간, 아내 이솔이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배우 이솔이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부 모먼트 보고 가실래요?”라는 글과 함께 박성광과 함께한 외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솔이는 “하이디라오에서 남편이 쭈꾸미 하나를 그릇 위에 올려두고 한참을 뚫어지게 바라보더라”며 “그러더니 그걸 사진까지 찍길래 왜 찍냐고 물었더니, 잘생겨서 찍는 거래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더 큰 웃음은 이후에 찾아왔다. 박성광이 해당 쭈꾸미 사진을 자신의 스토리에 ‘성광이’라고 올려놓은 것. 이솔이는 “쭈꾸미를 빤히 보던 시간 동안 자길 닮았다고 생각했던 건지… 왜 자꾸 자신을 쭈꾸미와 동기화시키는 건지 모르겠어요”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그래도 잘생긴 쭈꾸미라며 셀프 위안을 삼는 그의 소심한 자기애가 너무 귀여워서 공유해본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유튜브 채널과 방송 활동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