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과거 이혼을 언급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서는 ‘SNS 팔로워는 어떻게 해야 느는 거예요? | EP. 105 고현정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현정은 결혼과 이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32살이 엄청 어린 나이인데 제가 34살에 이혼을 했다. 근데 애도 둘을 낳았었다. 그 당시에 제가 엄청 나이가 많고, 겪을 거 다 겪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날 때 제 캐릭터대로 못 만났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진솔한 모습을 언제부터 드러낼 수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5년 전에 크게 아프고 난 후에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그냥 나로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인생이 잘될 때만 다가오던 사람들이 내가 조금 내려가면 떠나더라. 그러다 다시 올라오면 또 몰려온다. 이제는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결혼했으나 결혼 8년 6개월 만인 2003년 11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그는 9월 5일 첫 방영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대중과 호흡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