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수용이 ‘여의도 도련님’ 별명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홈즈)에는 지석진과 김수용이 출연했다.
김수용은 부동산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이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태어나서 이사를 3번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의도에 살다가 부모님 집에 갔다가 (결혼 후) 분가했다. 결혼하고 나서는 이사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우리 시절에 한 번도 이사를 안 한 집은 쉽게 말해 좀 사는 집이다”라고 말했다. 김숙 역시 “여의도 도련님으로 불렸다”고 부연했다.
김수용은 “있는 집이 아니라 내향적이라 낯가려서 이사를 안 간다”며 “새로운 집이랑 친해져야 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찬은 김수용 지석진과 임장에 나섰다. 지석진은 김수용에 대해 “김수용은 부잣집 아들이다. 얘는 초등학교도 사립 나왔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다 사립 나오지 않나”라고 능청을 떨었고, 지석진은 “한 방 치고 싶다”면서 “(김수용 집은) 대대로 의사 집안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