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임써니땡큐’ 써니즈의 물오른 예능감을 엿볼 수 있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임써니땡큐’ 3회에서는 써니즈가 중국 광시성 양숴현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긴다. 이들은 시원한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복 런웨이부터 수중 에어로빅, 물싸움까지 몸 개그 투혼을 제대로 발휘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런 가운데, 오늘(18일) 공개된 3회 선공개 영상에는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음악에 맞춰 펼쳐진 써니즈의 수영복 퍼레이드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예능 초보 언니들을 진두지휘하며 선두로 등장한 이은지는 “각자 카메라 잡아먹어요, 언니들!”이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즉석에서 예능 코치를 자처한다.
이은지의 한마디에 언니들의 예능 본능도 활활 타오른다. 강소라는 아찔한 뒤태로 등장해 과감한 털기 춤을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무용과 출신 김보미는 목도리도마뱀을 연상시키는 무근본 댄스로 시선을 강탈한다. 김민영은 공작새에 버금가는 화려한 수영복 착장과 함께 여유 있는 엔딩 포즈로 ‘싱글 레이디’ 피날레를 장식한다. 네 사람 모두 환상적 케미로 수영장을 무대처럼 장악해 웃음을 안긴다.
수영장에 몸을 담근 써니즈는 쉬지 않는 수다 본능으로 또 한번 웃음을 자아낸다. 강소라는 영화 ‘써니’ 촬영 당시를 떠올리다 갑자기 “우리 온천탕 가서 맨날 이 동작 했잖아. 가슴 리프팅 한다고”라는 깜짝 발언을 날려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예상치 못한 폭로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되고, MC 김성주는 물론 차오루와 파트리샤까지 배꼽을 잡고 웃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몰놀이 중 써니즈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첫 갈등의 조짐이 포착된다. 여행 3일 차 만에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기 시작한 멤버들은 급기야 몸싸움까지 불사한다고. 과연 네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리조트 수영장에서 번진 예기치 못한 신경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국적인 자연 속에서 힐링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써니즈의 여행기는 1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MBC ‘아임써니땡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