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경이 영화 ‘수상한 그녀’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심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은경은 영화 ‘써니’를 통해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후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난 것에 대해 “지금이 아니면 10대 심은경으로서의 삶이 없겠다 싶었다. 10대 후반에 학창 시절이라는 걸 조금 더 경험해보고 싶어서 뉴욕으로 떠났다. 2년 반 정도 지냈다”고 말했다.
이후 심은경은 복귀작인 영화 ‘수상한 그녀’로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 심은경은 “사실 ‘수상한 그녀’는 한 번 고사했던 작품이다. 자신이 없었다. 역할 자체도 ‘이 연기를 해낼 연륜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황동혁 감독이 ‘이 역할은 심은경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설득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