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오은영 스테이’ 고소영 “33년만 예능 고정, 가족 응원 받아”

김소연
입력 : 
2025-06-23 11:46:19
‘오은영 스테이’. 사진| MBN
‘오은영 스테이’. 사진| MBN

배우 고소영이 33년만에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전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오은영 스테이’는 MBN 개국 30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고소영은 “출연을 결정하는 데 선생님 영향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선생님을 직접 만나 내 길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친분이 있고, 큰 도움을 받아왔기에 출연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또 “솔루션이나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15년간 결혼 생활을 하며 아이를 키우고 엄마, 딸 등 다양한 입장을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 오히려 내가 더 큰 위로와 힘을 받았다”고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받을 역할을 언급했다.

이어 “집에서 응원 많이 해줬다. 아들, 딸도 오은영 선생님 팬이라 ‘엄마 잘 갔다와’라는 응원을 받으며 나왔다”고 주변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