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종합] 안재현, 120kg 레그프레스 하며 “내 인생이 더 힘들었어” (‘나혼산’)

이세빈
입력 : 
2025-06-21 03:11:38
‘나 혼자 산다’. 사진 I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사진 I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하체 운동을 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드디어 때가 됐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사가 시작됐다. 작년 겨울부터 공고가 붙어있어서 그때부터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우선 체력을 많이 키워봤다. 음식량도 늘렸다. 넉 달간 쉬지 않고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20층 한 번도 쉬지 않고 올라갈 수 있다. 아주 쉽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안재현은 쓰레기를 버리려고 계단을 내려가던 중 휘청거리더니 의자가 보이자 털썩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1층에 도착한 안재현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는 분리수거 후 다시 20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땀을 뺀 안재현은 헬스장으로 향했다. 안재현은 “요즘 내 삶에 운동이 꼭 들어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운동을 가야 할 것 같더라. 엘리베이터 공사는 엘리베이터 공사고 운동은 운동이니까. 그래서 운동하러 갔다”고 말했다.

안재현이 헬스장으로 들어서자 트레이너는 “오늘은 하체 운동하겠다”고 예고했다. 안재현이 “엘리베이터 공사 시작했다”고 약한 소리했으나 트레이너는 “그러니까 좀 더 하체를 단련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고 설득했다.

결국 안재현은 트레이너와 하체 운동을 시작했다. 레그프레스 기구에 누운 안재현은 120kg을 들어 올리며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내 인생이 더 힘들었다”고 되뇌었다.

안재현은 “운동하다가 힘들 때는 머나먼 과거의 힘든 일들을 곱씹어 본다. 내 인생에 비해 이 운동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운동을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