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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대호, MBC 입사 6개월 차 고강용에 조언…전현무 “퇴사하고 선배 노릇해” (‘나혼산’)

이세빈
입력 : 
2025-06-14 03:07:59
‘나 혼자 산다’. 사진 I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사진 I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후배 아나운서 고강용에게 조언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강용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나의 뒤를 이어서 MBC의 미래를 이끌 인재다. 입사한 지 6개월 차 된 아나운서다”라며 고강용을 소개했다. 고강용은 “혼자 산 지 9년 차, 입사한 지 6개월 차 된 고강용이다”라고 인사했다.

김대호는 “아나운서국에 많은 아나운서가 있지만 ‘나 혼자 산다’에 나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고강용은) 무슨 빽이 있냐”고 의심했고 전현무는 “그게 입사 6개월 차한테 할 소리냐”고 타박했다.

오전 6시 알람 소리에 일어난 고강용은 “이 집은 나의 8번째 집이다. 내가 살았던 집 중 제일 넓다”고 말했다. 고강용의 집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각자의 20대를 떠올렸다. 특히 코드 쿤스트는 “내가 처음 서울 왔을 때 집과 되게 비슷하다. 나도 처음 살았을 때 책상을 놓고 그 밑에서 잤다. 음악 작업은 꼭 해야 하니까”라고 공감했다.

고강용의 첫 일과는 러닝이었다. 고강용은 기안84의 마라톤 에피소드를 보고 러닝을 시작했다며 “조금 마음이 나약했던 시절에 진짜 많은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다. 하루가 안 풀리더라도 아침에 러닝을 하면 남들보다 앞서 있는 기분이 든다. 하나라도 했다는 자존감이 지켜진다”고 설명했다.

고강용의 러닝 코스를 본 김대호는 “‘신입사원’ 방송할 때 내가 뛰던 데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에 기안84와 코드 쿤스트는 “네 영상인 줄 알겠다”, “끝날 때 또 우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대호는 고강용이 러닝하는 것을 보고는 “저 시간대에 동료들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면 괜찮다. 공부가 된다”고 조언했다. 전현무가 “전 차장님이 하실 말씀이 많다”고 하자 김대호는 “다닐 때 이렇게 열심히 할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현무는 “나가고 나서 선배 노릇 한다”고 웃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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