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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상욱, BTS 진 계란 노른자 농락에 “이건 아니지” 발끈 (‘핸썸가이즈’)

이세빈
입력 : 
2025-05-15 23:12:47
‘핸썸가이즈’. 사진 I tvN ‘핸썸가이즈’ 방송 캡처
‘핸썸가이즈’. 사진 I tvN ‘핸썸가이즈’ 방송 캡처

펜싱선수 오상욱이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농락에 발끈했다.

15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진과 함께 직장인 점저메추(점심 저녁 메뉴 추천)를 위한 한남동 맛집 탐방에 나선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핸썸가이즈’ 멤버들은 벌써 세 번째 출연을 앞둔 진을 두고 “고정 게스트라고 해야 하냐 고정 멤버라고 해야 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이 등장했고 ‘핸썸가이즈’ 멤버들은 “진짜 멤버 할 건데 헹가래 쳐주는 거 어떠냐”며 진을 들어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이번에 앨범 프로모션 여러 개를 도는데 어디를 나갈지 정해야 하지 않냐. ‘핸썸가이즈’를 우선으로 꼭 넣어달라고 했다. 또 1화부터 같이하지 않았냐. 여기만큼 마음 편한 데가 없다”며 ‘핸썸가이즈’와 의리를 드러냈다.

마침 진은 이날 맛집 탐방을 할 한남동의 주민이었다. 진은 “한남동은 조용하다. 사람이 있는 듯 없는 듯하다. 맛집도 유명한 데가 많아서 사람들이 약속을 한남동으로 많이 잡는다”고 자랑했다.

진과 차태현은 각각 냉면과 북엇국을 점심 메뉴로 추천했다. 냉면 맛집을 소개한 진은 한 입 얻어먹고 싶어하는 ‘북엇국 팀’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에게 냉면을 나눠줬다. 그러나 이이경에게는 면 한 가닥, 신승호에게는 오이 하나, 오상욱에게는 노른자 조각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이건 아니다”라고 불평했으나 진은 “노른자 진짜 맛있다. 이게 국물 다 흡수했다. 일단 먹어봐라. 맛있다”고 달랬다. “살짝 코딱지 같다”고 시식을 거부하던 오상욱은 이를 받아먹었고 찝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냉면 팀’ 차태현, 김동현, 진은 결제를 걸고 냉면과 관련한 퀴즈 대결을 펼쳤다. 김동현이 먼저 답을 맞혀 결제에서 제외된 가운데, 차태현과 진은 경쟁을 잊고 답을 의논했다. 의논하던 내용 중 답이 있었다는 말에 진이 답을 맞혔고 차태현이 냉면값을 결제했다.

그런가 하면 이이경은 ‘핸썸가이즈’ 멤버들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진에게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면 그냥 함께 시작한 사람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은 “나도 지금 보고 있으면 내 팀 같다”고 웃었다.

이이경은 진에게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핸썸가이즈’랑 잘 어울리는 멤버가 있냐”고 물었다. 진은 “지금 이 롤이면 정국이가 제일 잘 어울린다. 진짜 잘 먹는다. 그리고 이 분위기면 뷔가 제일 잘 어울린다. 서로 헐뜯고 막말해도 타격을 입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이경은 오상욱에게 뷔와 정국을 향한 초대 영상을 요청했다. 뷔와 정국의 나이를 들은 오상욱은 “내가 1996년생이니까 일단 내 밑으로 나오면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이 “팬들 무섭다. 나도 정국이한테는 말 함부로 안 한다”고 하자 오상욱은 “한 번씩 나와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외국도 갈 수 있으니까 언제든 시간만 나면 말해주면 우리가 다 가겠다. 꼭 와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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