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아(33)가 전신 타투 제거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용진 가슴에 ’못‘ 박은 현아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현아는 “타투를 지운 지 1년 됐다. 전신에 타투가 많이 있어서 지우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타투를 지우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가 ‘한 번만 깨끗한 몸으로 지내보는 게 어떻겠니. 하고 싶은 것 다 해봤으니까’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아프다. 지금 4번 정도 받고 잠시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아의 이야기를 듣던 이용진은 “나도 다리 쪽 타투를 지웠다. 아이가 있으니까 후회하는 순간이 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현아가 “아이가 ‘이게 뭐야?’라고 묻냐”고 하자, 이용진은 “예전에는 ‘원래 전사들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거야’라고 얘기했는데 이제는 그 말도 안 먹힌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현아는 포미닛을 거쳐 2010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한 그는 지난달 30일 새 싱글 ‘못 (Mrs. Nail)(미세스. 네일)’을 발매하고 약 1년 만에 컴백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