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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아들 발달 장애 알고 과도한 스트레스 받아…암까지 생겨” (‘솔로라서’)

이세빈
입력 : 
2025-05-06 21:16:36
‘솔로라서’. 사진 I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 캡처
‘솔로라서’. 사진 I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 캡처

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당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오윤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내가 2010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최근 15년 만에 처음으로 약의 용량을 늘렸다. 의사가 약을 끊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내가 생각했을 때는 작년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 같다”며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증상을 설명했다.

오윤아는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갑상선암 수술을 했을 때 되게 놀랐다. (발달 장애 판정으로) 아이 케어가 힘들었고 남편과 관계도 안 좋아졌다. 가정이 깨질까봐 두려움이 컸다. 그래서 그때 되게 조심했다. (스트레스를) 속으로 삭히면서 밖에서는 웃으며 촬영했다. (의사가) ‘티를 안 내다보니까 몸으로 온 것 같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말을 한마디도 안 했다. 남들한테 티를 하나도 안 냈다.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적 있는데 의사가 ‘암 걸릴 체질이 아닌데 왜 암에 걸리지? 스트레스가 진짜 심했나 보다’라고 했다. 그때 실제로 아이가 아픈 걸 알고 신경을 많이 쓰던 때였다. 그러면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거다. 그러니까 암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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