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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주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아름다운 추억”

양소영
입력 : 
2025-05-03 18:45:16
정건주.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정건주.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정건주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건주는 최근 마지막 화가 공개된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람우(공명 분)의 절친이자 유일무이한 보드게임 파트너 이홍석 역을 맡아 활약했다.

친구 람우의 죽음 이후, 밝고 유쾌했던 모습과 180도 달라진 홍석을 빈틈없이 연기해 낸 정건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과거의 상처를 눌러 담은 눈빛과 말투로 시청자들 역시 따라 눈물짓게 만들었다. 정건주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인생캐’를 경신했다.

이에 정건주는 “작년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촬영을 마치고, 올해 공개되는 작품으로 만나면서 지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촬영할 때 날씨가 무척 좋았었는데, 그래서인지 그때를 떠올리면 마치 학창 시절 같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작품을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

정건주가 연기한 홍석은 밝은 겉모습과 달리 부정 출발이라는 트라우마와 친구를 잃은 슬픔을 속으로만 삭혔던 인물. 그런 홍석을 연기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는 말에 “친구를 잃은 홍석의 마음은 어떨까, 항상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 같다. 그만큼 학창 시절의 홍석이는 더 밝은 모습이고, 람우와도 더 친해 보이게 연기해야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홍석과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50%라고 대답한 정건주는 “낙천적이고 시원시원한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4화에 희완(김민하 분)과 홍석이 지난 이야기를 털어놓았던 감정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시청자들에게 “저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은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시청자분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작품이면 좋겠다. 그동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정건주 일문일답 전문

Q.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마무리한 소감은?

작년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촬영을 마치고, 올해 공개되는 작품으로 만나면서 지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촬영할 때 날씨가 무척 좋았었는데, 그래서인지 그때를 떠올리면 마치 학창 시절 같다는 느낌이 든다.

Q. ‘이홍석’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없었나요?

친구를 잃은 홍석이의 마음은 어떨까, 항상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 같다. 그만큼 학창 시절의 홍석이는 더 밝은 모습이고, 람우와도 더 친해 보이게 연기해야겠다 싶었다.

Q. ‘정건주’와 ‘이홍석’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요?

50%인 것 같다. 낙천적이고 시원시원한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Q. 현장에서 함께 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공명 배우는 전부터 아는 사이여서 케미 걱정은 없었던 것 같다. 김민하 배우는 동갑이어서 그런지 말로 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들이 있었다. 오우리 배우는 밝고 쾌활해서 금방 친해졌던 것 같다.

Q.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4화에 희완과 홍석이 지난 이야기를 털어놓았던 감정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는지?

보시는 모든 분의 상처가 치유되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Q.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은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시청자분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작품이면 좋겠다. 그동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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