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강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의 타이틀 방어전이 생중계된다.
세계 복싱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빅매치가 다가온다. 아시아가 낳은 최강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일본)가 오는 5월 5일(월) 오전 9시, 라몬 카데나스(미국)와 세계 4대기구 슈퍼밴텀급 통합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이노우에는 통산 29승 무패(26KO)를 기록 중인 압도적 전적의 소유자다. WBA, WBC, IBF, WBO 4대 세계기구 슈퍼밴텀급 통합챔피언으로, 현 시점 세계 타이틀전 승률 1위를 자랑한다. 매니 파퀴아오 이후 아시아계 최강 복서로 불리는 이노우에는 이번 방어전에서도 강력한 승리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라몬 카데나스는 26승 1패(14KO)를 기록한 탄탄한 신예 강자다. 최근 14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는, 이노우에를 꺾고 복싱계에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각오다. 무패 챔피언 이노우에가 자신의 벨트를 지킬지, 카데나스가 대이변을 일으킬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번 방송은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아 MBC스포츠플러스가 특별히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짜릿한 스포츠 감동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세계 정상급 복서들의 뜨거운 맞대결이 긴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생중계에서는 이노우에 vs 카데나스의 통합 타이틀 매치 외에도, WBO 페더급 타이틀 매치 바스케스 vs 에스피노자, 슈퍼라이트급 마이다나 vs 폴랑코, 슈퍼라이트급 모야 vs 바르가스 등 총 4경기가 연속으로 펼쳐진다. 초박빙 승부가 예고된 매치업들로, 복싱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괴물’ 이노우에가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지, 아니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운명의 복싱 대결은 5월 5일 오전 9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독점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