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가없다’의 일일 관객수와 예매량이 모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기대 만큼의 이름값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전날 7만 6천여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15만여명을 기록했다.
2위는 신상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 레제편’이다. 4만 5천여 관객을 동원해 바짝 따라붙었다. 그 뒤는 누적 관객수 501만 돌파에 성공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 성편’이다.
2억 예산으로 완성한 연상호 감독의 ‘얼굴’은 같은 날 1만 1천여명을 동원,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약 91만여명이다.
이날 오전 7시 3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어쩔수가없다’다. 예매율 25.4%, 예매량 9만여장이다. 그 뒤로 ‘극장판 체인소 맨 : 레제편’ 이 6만여장, ‘보스’가 약 6만여장을 기록하며 각각 2,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