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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바나 대표? 전전전남친, 특혜? 주고 싶겠나”

김소연
입력 : 
2025-12-19 20:34:31
민희진. 사진| 스타투데이 DB
민희진. 사진| 스타투데이 DB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하이브 측이 주장한 전 남자친구인 바나 김기현 대표에 대한 특혜 의혹에 반박했다.

19일 생방송된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는 민희진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민 대표는 18일 열린 재판에서 언급된 바나 김기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법정에서도 실소가 터져 나왔다”면서 “이거는 ‘언플을 예상하고 일부러 넣었겠구나’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이 열렸다.

재판 과정에서 뉴진스와 바나 계약설이 언급됐고, 바나 김기현 대표가 민 대표의 전 남자친구임이 밝혀졌다. 이에 민 대표는 “헤어진 지 오래됐다.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민 대표는 “사실 전남친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전전전 남친이라고 해야 한다. 뉴진스 계약 전에 헤어졌던 사이였다. 아예 남남인 상태에서 계약을 시작했던 것이다. 전남친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원고 쪽에서 그런 표현을 하니까 부인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전 여친에 특혜를 주고 싶은가. 보통 구 남친, 전 여친에 아무것도 안해주고 싶지 않으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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