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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故송영규 추모...“전화라도 해 볼 걸, 쉬세요”

양소영
입력 : 
2025-08-04 20:34:44
장혁진(왼쪽). 고 송영규. 사진|스타투데이DB, WS엔터테인먼트
장혁진(왼쪽). 고 송영규. 사진|스타투데이DB, WS엔터테인먼트

배우 장혁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송영규를 추모했다.

장혁진은 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형.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 전화라도 해 볼 걸. 세상 참… 잘가”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나한테 형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 나중에 또 만나자. 쉬세요”라고 덧붙였다.

장혁진은 고인과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영규는 이날 오전 8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주택단지 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송영규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던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와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시 다보스 병원장례식장 특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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