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가 여름방학의 따뜻한 일상을 공유했다. 폭풍 성장한 아들과 함께한 여름날의 풍경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윤승아는 31일 자신의 SNS에 “우리의 여름방학”이라는 글과 함께 가족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에는 햇살 가득한 모래사장에서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윤승아, 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김무열의 뒷모습, 그리고 노을을 배경으로 아이가 하늘을 가리키는 순간까지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날씨 덕분에 행복했던 하루 하루. 매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루 그리고 틴틴 다람”이라며 소중한 일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우리 밤비, 그리고 원이의 가든에 개구리 가족이 생겼다”고 덧붙이며 일상의 감성을 더했다.
사진 속 윤승아는 핑크색 볼캡과 블루 셔츠 차림으로 아이와 모래놀이를 함께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고, 김무열은 상의를 탈의한 채 초록색 수영복 차림으로 아들과 함께 물놀이 용품을 옮기며 ‘등근육 육아’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이의 폭풍 성장도 눈길을 끌었다. 푸른 계열의 래시가드를 입고 아빠와 함께 걷는 뒷모습은 어느새 자라난 가족의 중심을 보여주는 듯했다.
한편 윤승아는 김무열과 2015년 결혼해 2023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무열은 영화 ‘파과’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촬영에 한창이며, 윤승아는 육아와 함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