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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그땐 42kg, 지금은 리즈”… 얼굴 달라졌단 말에 해명 직접 나섰다

김승혜
입력 : 
2025-06-09 21:30:56

가수 송가인이 ‘얼굴 달라졌다’는 온라인 반응에 직접 해명하며, 솔직한 자기관리 근황을 전했다.

9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터넷 속 송가인의 각종 이야기,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송가인은 팬들이 직접 정보를 작성하는 온라인 백과 ‘나무위키’를 하나하나 직접 읽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었다.

먼저 생년월일이 1986년생으로 표기된 부분에 대해 “마흔이 맞다. 내가 동안이긴 하다. 사람들이 다 마흔으로 안 본다”고 말했다.

송가인이 ‘얼굴 달라졌다’는 온라인 반응에 직접 해명하며, 솔직한 자기관리 근황을 전했다.사진=송가인 유튜브채널
송가인이 ‘얼굴 달라졌다’는 온라인 반응에 직접 해명하며, 솔직한 자기관리 근황을 전했다.사진=송가인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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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키 153cm에 대해선 “무명 시절엔 158cm로 속였다. 근데 다 알더라. 솔직하게 내가 직접 153cm로 수정했다”고 유쾌하게 고백했다.

논란이 된 체중과 얼굴 변화에 대해서도 숨김 없이 털어놨다.

“47kg은 평균 몸무게다. ‘미스트롯’ 당시 너무 힘들어서 42kg까지 빠졌는데, 그때 화면이 예쁘게 나온 것”이라며 “그 이후 활동하면서 바빠졌고, 촬영이 끝나는 새벽 2시에 밥을 먹으니 살이 찌고 얼굴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다시 다이어트 중이다. 현재는 45kg 정도로 줄었다”며 “지금이 딱 좋은 것 같다. 오히려 지금이 리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넘치는 현재 상태를 강조했다.

송가인은 “몸무게는 늘 어느 정도 폭이 있다. 그걸 좀 염두에 둬주셨으면 좋겠다”며 외모 중심의 평가에 대한 속내도 덧붙였다.

이번 해명을 통해 송가인은 ‘쿨한 자가 팩트체크’로 비호감 루머를 호감 서사로 전환, 건강한 자기관리와 리즈 시점 갱신에 성공했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역시 송가인다운 솔직함”, “숫자보다 중요한 건 진심과 자신감”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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