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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치킨 먹고 야구도 본다”… 이솔이, 항암 후 일상 복귀에 울컥

김승혜
입력 : 
2025-06-09 18:42:51

배우 이솔이가 항암 치료 후 맞이한 일상의 소중함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8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에 “행복은 몇 사람만 누릴 수 있는 게 아니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걸 행복이라 하지”라는 영화 속 대사와 함께, 야구장 데이트 중인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과 함께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솔이가 항암 치료 후 맞이한 일상의 소중함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사진=이솔이 SNS
이솔이가 항암 치료 후 맞이한 일상의 소중함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사진=이솔이 SNS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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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는 줄무늬 티셔츠에 데님 팬츠, 긴 속눈썹과 리본핀으로 꾸안꾸 스타일을 연출하며 잔디 위에 앉아 치킨 도시락을 먹는 모습도 공개했다. 따사로운 햇살과 어우러진 그녀의 모습은 ‘평범한 오늘의 기적’을 떠올리게 했다.

박성광 역시 경기장을 배경으로 서서 경기를 응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솔이는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건강 괜찮으세요?’예요. 치료를 견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은 그저 이 평범한 일상이 너무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또한 “치료는 끝났지만, 피부색이 어두워지고 노화가 빨라졌다”며 항암 후 변화된 몸 상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지키고 싶었던 게 있다. 아무래도 여자는 어쩔 수 없나 보다”며 자신의 외모와 피부를 향한 애정도 조용히 고백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SNS를 통해 일상의 회복과 감성 라이프를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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