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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스파이크, 출소 4달만 토크쇼 출연 “마약 예방 전도사 변신”

이다겸
입력 : 
2025-07-24 11:18:13
돈 스파이크. 사진|MBC
돈 스파이크. 사진|MBC

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작곡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24일 JTBC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이날 방송되는 JTBC 유튜브 정치·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돈 스파이크는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NGU)’를 이끌고 있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함께 한다. 그는 마약 중독에 빠진 이유부터 치료와 회복 과정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정식 방송 복귀는 아니지만, 지난 3월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후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지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돈 스파이크는 7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건네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돈 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지만, 검찰은 형량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고 징역 2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그는 지난 3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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