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장훈이 주정 부부 남편의 폭력성에 분노했다.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주정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주정 부부 남편은 술에 취해 아내에게 폭언을 쏟아냈다. 남편은 아내에게 “나는 누군가를 죽일 생각으로 때리면 정말 죽인다. 그러니까 건드리지 마라. 너는 나한테 맞으면 죽는다”고 말했다. 아내는 ‘이혼숙려캠프’ 촬영 5일 전 남편에게 머리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남편에게 “원래 여자 때리고 그런 사람이냐. (술에 취해) 이성을 잃은 거냐. 기억도 안 나고. 다 그렇게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나중에 진짜 큰일 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나중에 저렇게 헛소리하다가 진짜 화나서 때리는 거로 끝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불쌍해서 이혼 못하고 있는 거다. 아내가 놓으면 남편이 잘못될까봐 붙잡고 있는 거다. 이게 뭐냐. 혼자 잘 살고 있는 사람 본인이 좋다고 꼬셔놓고 인생을 이따위로 만드냐”고 분노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