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배우 김수현이 출연 예정이던 ‘넉오프’ 향후 일정에 대해 입을 닫았다.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파이낸스센터 디즈니플러스 본사에서는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다. 자리엔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을 비롯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인 하이브 미디어코프의 김원국 대표, ‘킬러들의 쇼핑몰’ 제작사인 메리크리스마스의 유정훈 대표가 참석했다.
먼저 최연우 총괄은 한국 콘텐츠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해 “디즈니플러스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함께 굴지의 배우, 제작진을 통해 수준 높은 몰입감 선사를 목표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제작과 공개가 중단된 ‘넉오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최 총괄은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했고 공개 보류를 결정한 것”이라며 “그 외에 답변은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더불어 김수현 관련한 위약금 관한 질문에도 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또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메이드 인 코리아’ 관련해 출연 배우인 정우성 관련한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도 “답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수현은 세상을 떠난 故김새론과의 스캔들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인과 교제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반박하며 소송으로 이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난 4월 공개 예정이던 김수현의 ‘넉오프’ 시즌1은 공개가 무기한 연장됐다. 이와 함께 공개가 최종 무산될 경우 위약금에 대해서도 약 1800억 원 이야기가 불거졌다. ‘넉오프’제작비만 600억 원, 김수현의 출연료는 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