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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못 할 만큼 취해”…윤지온, 음주운전에 오토바이 절도까지 ‘충격’

진주희
입력 : 
2025-09-17 21:58:49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특히 그는 만취 상태에서 길에 세워진 타인의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운전한 사실까지 고백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윤지온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전날 나는 기억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상세한 경위를 밝혔다. 이어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사진=윤지온 SNS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사진=윤지온 SNS

윤지온은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나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고 밝히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 음주운전을 넘어 타인의 재물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까지 더해져, 그를 아끼던 팬들과 대중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윤지온의 향후 거취와 경찰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지온 SNS 이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지온입니다.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합니다.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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