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가 제자 이선명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훔쳤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5 청춘마이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팝핀현준, 박애리, 션븨, 신영숙, 곰스컴퍼니, 김준수, 소리맵시(이선명, 김준표) 등이 출연했다.
김준수와 소리맵시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를 선곡했다. 김준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소리맵시의 힘찬 발성이 합쳐져 좌중을 압도했고 이를 보던 곰스컴퍼니는 “두 번째가 우리가 아니길”이라고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명의 스승인 박애리는 긴장한 듯이 무대를 보다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선명이는 정말 잘하는 제자이고 일찍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오랫동안 지켜봐 왔기 때문에 이렇게 멋진 무대 꾸민 걸 보니까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