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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9세’ 딸, 내 직업 몰라…다 가리고 다녀” (‘유퀴즈’)

이세빈
입력 : 
2025-09-17 23:28:08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배우 조우진이 딸이 자신의 직업을 모른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조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우진은 “딸이 만 9살인데 내가 배우라는 걸 모른다. 우리가 집에서 TV를 잘 안 튼다. 딸이 자아 형성이 돼야 아빠의 직업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고 밖에 나가서 어린 마음에 ‘우리 아빠 TV에 나온다’라고 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냐”고 묻자 조우진은 “그래서 다 엄청 가리고 다닌다. 어느 날 하원 시간에 맞춰 딸을 데리러 갔다. 간편한 복장에 마스크, 선글라스까지 끼고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갔다. 그러니까 더 궁금해했다. 선생님이 딸한테 ‘아빠 뭐 하는 사람이냐’, ‘왜 저렇게 다 가리고 왔냐’라고 대놓고 물었다. 그래서 다시는 안 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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